이거 모르고 전세대출 신청하면 100% 거절납니다

1. 전세대출 받는 사람, 요즘 어떤 조건일까?

3억짜리 전세금, 무조건 대출 나오는 줄 알았지?

 

요즘 전세 구하려고 보면, 대출받기도 예전 같지 않다. 

전세대출 받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실제 사례를 포함해 정리했다. 

 

 전세대출 기본 조건 

(1) 본인이 실거주할 집이어야 한다.

 

전세대출은 집주인이 아니라 세입자에게 나오는 상품이다. 단순 투자목적은 불가능하다. 

 

(2) 소득이 너무 높아도 제한된다.

일반형은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맞벌이 1억 이하) 조건이 대부분이다. 

버는게 많아도 대출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 

 

(3) 신용점수 700점 이상은 돼야 안정권

연체 이력이 있거나 신용점수가 낮으면 아예 승인이 안 날 수 있다. 

 

-실제사례-

 

- 직장인 A씨는 전세보증금 2억 5천만 원에 계약했지만, 연소득이 8,200만 원이라 대출 승인이 거절됐다. 

- 자영업자 B씨는 신용점수 630점으로 신청했다가, 이자율이 높게 책정되면서 부담을 느껴 대출을 포기했다. 

 

 

2. "이자 더 떨어질까?" 기다리는 사이 놓치는 부동산 3가지

기다리면 언젠간 싸질 거라는 착각

 

많은 사람들이 금리 떨어지길 기다리며 집 사는걸 미루고 있다. 하지만 그런 사이에 놓치는 게 분명히 있다. 

 

(1) 이미 바닥 찍은 매물들

강서, 수원, 김포 일부 지역은 작년 대비 가격이 오히려 반등 중이다. 매수자들은 "어, 바닥 지나간 거 아냐?"란 느낌을 받는다.

 

(2) 급매물 소진

작년 말까지 나왔던 급매물은 거의 팔렸다. 

이제 남은 건 금매보다 높은 매물, 혹으 ㄴ매도자 심리 강한 매물들 뿐이다. 

 

(3) 전세가 반등으로 갭투자 진입 문 닫히는 중

전세가가 오르면 갭투자 진입금도 낮아진다. 하지만 기다리다보면 이미 전세가가 오르고, 투자 타미밍을 놓치게 된다. 

 

 

-실제사례-

 

- 30대 부부는 인천 솓오 아파트 4억짜리 급매를 보다가 "조금만 더 떨어지면..."하다 놓쳤다. 현재는 같은 단지 4억 6천에 올라와있다. 

- 경기도 화성의 전세가 반등으로, 예전에 1억 넣고 갭투자 가능했던 아파트가 지금은 1억 7천을 넣어야 살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다.

 

 

3. 이대로면 내 집 마련 끝? 5년 내 무주택자가 사라진다?

무주택자에게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는 3가지 이유

 

정부정책, 금리, 공급물량 이 세가지가 맞물리며 무주택자가 지금보다 집 사기 어려운 시대가 올 수 있다. 

 

(1) 청년.신혼 특공 혜택, 갈수록 경쟁 치열해진다.

공공분양 확대로 무주택자 특공 물량이 늘었지만, 신청자가 훨씬 많아져서 실질 당첨률은 더 낮아졌다. 

 

(2) 공급은 줄고, 수도권 쏠림은 계속된다

5년 내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신축 선호는 여전한데, 공급이 부족하니 집값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3) DSR 강화로 대출도 어렵다

기준금리는 유지돼도, 대출 한도는 더 깐깐해지고 있다. 무주택자가 대출받아 집 사는게 더 어려워진다. 

 

-실제사례-

 

- 공공분양 경쟁률 100:1 넘은 단지에서 신혼부부 A씨는 청약 가점이 낮아 매번 떨어졌다.

- 1주택자에게 넘어가는 특공 물량이 많아지면서, 정작 무주택자는 기회조차 갖기 어려운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4. 전세대출, 무작정 신청 말고 이렇게 준비하세요

전세대출은 단순히 “필요하니까 신청한다”로 끝나는 게 아니다. 은행은 소득, 신용, 계약 상황이 모두 확실해야 돈을 빌려준다.

거절당하지 않으려면 최소한 이 3가지는 준비하고 가야 한다.

1. 소득 증빙 자료
   근로자는 원천징수영수증, 자영업자는 종합소득세 신고서 등을 미리 챙겨야 한다.
2. 계약서와 송금 내역
   계약서에 서명만 해서는 부족하다. 계약금 송금 내역까지 함께 제출해야 인정받는다.
3. 신용점수 관리
   연체가 있었다면 6개월 이상 성실히 카드값을 납부하며 신용 회복을 먼저 시도해야 한다.

이 세 가지만 갖추고 가도, 대출 승인 가능성은 훨씬 높아진다. 무턱대고 신청했다가 시간만 날리지 않으려면, 준비부터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